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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6
십자가를 세움
페테르 파울 루벤스
1609
독일
성우
박송
바로크 양식을 대표하는 화가이자 북유럽과 남유럽의 미학을 혼융한 거장 루벤스.
일체화된 서양미술의 전통은 '화려하고 장중하면서도 역동적인' 루벤스의 걸음에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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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8
성모 마리아의 죽음
카라바조
1604
이탈리아
성우
박송
강렬한 빛과 어둠의 대비로 숨어있던 진실을 깨웠던 바로크 미술의 선구자.
카라바조는 전통을 따르는 대신 개성적인 표현을 고집했고, 그 '어둠의 방식'은 오늘날의 또 다른 '카라바지스티'들을 매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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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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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사티로스와 농부
야코프 요르단스
1620
벨기에
성우
박모건
루벤스, 반 다이크와 더불어 17세기 플랑드르 미술의 대표적인 거장으로 꼽히는 요르단스.
그의 작품은 전통적인 플랑드르 스타일에 이탈리아의 전통을 통합해 바로크 미술의 힘과 에너지를 흠뻑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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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
시녀들
디에고 벨라스케스
1656-1657
스페인
성우
박송
"그는 화가 중의 화가다." -에두아르 마네,
화려한 삶 뒤에 가리운 인간의 비극과 고통을 헤아릴 줄 아는 '겹눈의 화가' 벨라스케스.
그가 담아낸 17세기 바로크 미술의 절정을 음미해 보라.
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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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 1,259
- 평점4.4
- 토론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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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수산나
젠틸레스키
1610
이탈리아
성우
박모건
그림을 통해 억압과 굴레에 맞선 바로크 시대의 여성 화가 젠틸레스키, 그녀가 말한다.
"나는 여자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줄 것입니다. 당신은 카이사르의 용기를 가진 한 여자의 영혼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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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8
아폴론과 다프네
잔 로렌초 베르니니
1598-1680
이탈리아
성우
박모건
길고 긴 이야기를 하나의 결정적인 장면으로 압축하여 바로크 조각의 정점을 구현한 베르니니.
그가 잡아낸 찰나는 한 편의 서사가 되어 지금도 우리에게 장엄한 드라마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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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1
사냥 중의 찰스 1세
앤소니 반 다이크
1635
영국
성우
박송
플랑드르 바로크 미술을 이끈 루벤스의 수제자로 그의 뜨거운 지지 속에 성장한 반 다이크.
우아하고 세련된 초상화를 통해 한 사람의 전 존재를 관객 앞으로 끌어낸 그의 성취를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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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포키온의 매장 풍경
니콜라 푸생
1648
프랑스
성우
박송
깊은 명상과 이성적 통찰이 빛나는 '철학자 화가'.
17세기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푸생의 작품은 흔들리지 않는 이성과 선한 의지가 만들어낸 균형과 조화의 세계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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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목수, 성 요셉
조르주 드 라 투르
1645
프랑스
성우
박송
어둠과 빛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관객을 깊은 묵상의 세계로 이끈 라 투르.
그가 창조한 어둠 속의 한 줄기 빛은 작품 앞에 선 우리를 경건함과 깊은 사색의 멋에 빠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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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5
타르소스에 도착한 클레오파트라
클로드 로랭
1643
프랑스,이탈리아
성우
박송
근대 풍경화의 문을 연 클로드 로랭.
자연을 배경이 아닌 주연으로 격상시킨 그의 작품과 마주한다면 당신은 자연의 숭고한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눈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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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9
야경
렘브란트
1642
네덜란드
성우
박송
17세기가 낳은 최고의 회화적 천재 렘브란트.
당신은 '빛의 마술사' 렘브란트의 작품 앞에서 우리의 시선뿐만 아니라 영혼까지 사로잡는 그의 찬란한 빛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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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9
진주귀고리를 한 소녀
요하네스 베르메르
1667
네덜란드
성우
박송
렘브란트와 더불어 17세기 네덜란드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베르메르.
집요한 시선으로 인간의 다양한 표정과 마음을 포착해낸 그의 작품 속에서 진주귀걸이를 한 우리의 편린을 만나본다.
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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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4.7
- 토론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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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사치를 조심하라
얀 스텐
1663
네덜란드
성우
박송
언제나 사람들 속에 있었고 그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나눴던 얀 스텐.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일상을 유머와 해학으로 풀어낸 그의 그림들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조언과 위로의 모습으로 말을 건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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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8
웃는 기사
프란스 할스
1624
네덜란드
성우
박송
17세기 네덜란드 미술의 거장 프란스 할스.
그는 단순하고 검박한 시민들의 모습에 생기를 불어넣어 한 시대의 영원한 표정으로 남긴 시민초상화의 기념비적인 개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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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8
키테라 섬의 순례
앙투안 와토
1718-1719
프랑스
성우
박송
프랑스 회화의 아름다움을 환상적인 붓으로 표현한 로코코 미술의 선구자 앙투안 와토.
그는 '감성적인 화법'과 '시적인 언어'로 때로는 아름답게, 때로는 공허하게 사랑의 본질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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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6
곰방대와 물병
샤르댕
1737
프랑스
성우
최대한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을 찾아낸 화가 샤르댕.
"샤르댕은 사물의 감정을 그릴 줄 아는 화가다." -앙리 마티스,
일상을 대하는 그의 애정과 따뜻한 시선이 만나 삶은 곧 예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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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독서하는 소녀
프라고나르
1770
프랑스
성우
최대한
감각과 관능으로 삶의 기쁨을 노래한 프라고나르.
세속적이고도 대담한 이미지를 과감히 사용하여 당대 귀족 사회의 문화와 감성을 생생하게 담은 그의 에로티시즘 미학에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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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헤라클레스와 옴팔레
프랑스와 부셰
1731
프랑스
성우
박송
와토, 프라고나르와 함께 로코코 회화를 대표하는 화가 프랑수아 부셰.
그는 화려한 색채와 장식으로 시대의 유행을 완벽하게 반영했으며, 신화의 로맨스를 감각적으로 풀어냄으로써 로코코 미술의 전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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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2
결혼 직후
윌리엄 호가스
1743-1745
영국
성우
박송
주체적인 예술혼과 날카로운 비판정신으로 당대 최고의 예술가로 우뚝 선 윌리엄 호가스.
여러 장의 장면으로 스토리를 만들어낸 호가스의 풍자화, 호가시안(Hogarthian) 스타일에 빠져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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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휘멘상을 장식하는 세 여인들
조슈아 레이놀즈
1773
영국
성우
박송
18세기 영국 초상화의 대가 조슈아 레이놀즈.
대상을 그대로 베껴 그리지 않고 고귀하고도 이상적인 이미지로 표현하는 '그랜드 스타일(grand manner)'의 역사는 레이놀즈의 붓에서부터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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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프랑스 대사의 베니스 도착
카날레토
1740
이탈리아
성우
박송
카메라 옵스쿠라(camera obscura)를 통해 베네치아의 아름다운 풍광을 정확하고 세밀하게 담아낸 안토니오 카날레토.
그가 그린 도시의 초상은 하나의 기록이자 문화이며 추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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