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패배하도록 창조된 게 아니야. 인간은 파멸 당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어.”
바다와의 싸움을 마치고 빈손으로 돌아온 밤, 굶주린 노인이 편안히 잠들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집착과 광기에 사로잡힌 한 인간의 투쟁과 파멸을 그린 전율적인 모험소설. 지금 나는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지는 않은가? 이 길은 과연 옳은 방향인가? '모비딕'을 쫓는 에이해브 선장의 모습에서 당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백경(白鯨, Moby Dick)' 으로도 유명한 허먼 멜빌의 유작.
개인의 자유와 권리, 사회의 질서와 기율 사이의 균형이 깨질 때 당신은 그 배를 어떻게 바로잡겠는가?

삶이라는 바다에서 끝없는 항해를 하고 있는 당신.
당신의 '보물섬'은 어디에 있습니까?
＜보물섬＞이 들려주는 낭만적 꿈과 모험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

내용 모더니즘의 서막을 연 조셉 콘래드의 수작.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우리에게 조셉 콘래드가 묻는다.
냉정하고 잔인한 현실 속에서, 당신은 지금 당당한 선택을 하고 있습니까?

예순 살의 대니얼 디포를 대작가의 반열에 올린 최고의 인기 소설.
자신이 처한 절망적인 운명을 이겨내고 기적의 드라마를 쓴 로빈슨 크루소가 우리에게 묻는다.
오늘 당신이 보낸 하루는 희망과 성장의 하루였느냐고.

동생 정약용과 떨어져 자산(흑산도)에서 유배생활을 하며 쓴 한국 최초의 어류사전.
백성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실학'을 중시했던 그가 고통과 절망을 딛고 일궈낸 결실.
그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신 속으로 들어가 본다.

인간의 삶과 현세의 운명을 바다와 모험에 비유한 최초의 작가 호메로스,
그가 들려주는 인간의 신화. Amor fati! 운명을 사랑하라!